러시아 월드컵 개막식을 영국 가수와 뒤이은 러시아 소프라노의 노래로 시작한다.
지난 3월 잉글랜드 솔즈베리에서 있었던 러시아 이중스파이 독살 미수사건으로 영국과 러시아 양국 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았고 그 와중에 잉글랜드 축구팀이나 축협회장의 월드컵 보이콧 이야기까지 나왔던 걸 돌이켜본다면 지금 개막식은 꽤나 상징적인 의미로 다가온다.
영국 남자 가수와 러시아 여자 소프라노 조합이 마치 양국의 화합을 바라는 러시아 정부의 손짓 같다면 지나친 해석인가? ㅎ #아여러분오늘월드컵개막합니다!
2018년 6월 15일
신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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