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를 잘 살필 수 있는 개론서다. 세계적 인공지능 전문가 6인이 저자로 참여했다. 인공지능의 역사, 여러 분야에 걸친 발전과 활약상, 그리고 윤리적인 쟁점 등에 관해 잘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장점은 균형감각에 있다. 인공지능에 과도한 찬사와 장밋빛 미래를 제시하지도 않으며 동시에 인공지능의 등장이 인류 멸망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비관론에도 거리를 두고 있다. 물론, 인공지능의 파괴적 부작용에 대해 지금부터 인류가 유의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하고 있기도 하다. 책 전체적으로는 현재 인공지능 분야가 거품에 가까우며 조만간 추운 겨울이 올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더 밟힌다. 저자들은 초지능에 의한 인류 멸종 같은 먼 미래에나 올 법한 위협보다는 인공지능에 의한 사회적 불평등 심화 같은 분명하고도 실질적인 문제에 더 관심 가질 것을 조언하고 있다. 



기계는 어떻게 생각하고 학습하는가 - 6인의 위대한 AI 석학이 조망하는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     

뉴 사이언티스트, 닉 보스트롬, 넬로 크리스티아니니, 존 그레이엄 커밍, 피터 노빅, 앤더스 샌드버그, 토비 월시 (지은이), 김정민 (옮긴이) | 한빛미디어 | 2018-12-05 | 원제 Machines that Think (2017년)


2019년 2월 17일

신상희 

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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