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 가르침이 꼭 선생님과 학교만의 일일까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할 수 있는 재미나고 유익한 기회들이 많을 텐데 서로 눈치 보며 놓치는 느낌이랄까? 애 학교 학부모회를 보더라도 교수, 국책연구원 연구위원 등 만만치 않은 분들이 상당하던데 이런 분들의 전문성을 학교가 잘 활용하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곤 한다. 직업과 진로 교육 같은 것도 교과서처럼 딱딱한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현업에 계신 분들 모셔서 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부족하지만 나도 이런저런 학교 행사에 기여하려고 노력 중이다. 얼마 전에는 6학년 졸업앨범선정위원회에 가서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 딸아, 미안하다. 아빠는 네가 밀었던 디자인이 아닌 다른 안을 선택했단다. ㅋㅋ
2021년 4월 17일
신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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