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Larger Map</center<
미술사학자 곰브리치는 잉글랜드 스투어헤드 가든을 보고 가히 작가의 서명이 들어갈 만하다는 평을 했는데 천리포수목원도 그에 못지 않다. 25년만의 재방문인데 더 세련되고 현대적이면서도 수목원 본래 목적을 잘 지키고 있다. 아쉬운 건 그때와 달리 설립자 민병갈 선생이 이제 멀리 떠나셨다는 점.
무엇보다 이 봄 가기 전에 다녀오길 잘했다. 여기저기 활짝 핀 꽃 탓에 눈이 다 어지러울 지경이었다. 파도소리, 새소리 들으며 지친 몸과 맘을 족히 뉘일 만하다. 입장료가 성인 9,000원인데 돈 아깝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드는 곳이다.
2021년 4월 22일
신상희
'국내여행 > 2021년 국내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제도 흑진주몽돌해수욕장 (0) | 2021.11.21 |
---|---|
제주도 군산과 가파도 (0) | 2021.11.21 |
국립세종수목원 (0) | 2021.11.21 |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송산리 고분군) (0) | 2021.11.21 |
제천 정방사 (0) | 2021.11.21 |
공주 메타세콰이어 길과 창벽 (0) | 2021.11.21 |
합천 해인사 (0) | 2021.11.21 |
변산 채석강 기억 (0) | 2021.11.20 |
부여 부소산성과 낙화암 (0) | 2021.07.11 |
서해안 유류피해극복기념관과 만리포 해변 (0) | 2021.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