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사의 봄.

 

푸르디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샛노랗게 꽃을 피운 황매화, 연초록으로 한껏 물이 든 느티나무, 굴참나무가 한편의 수채화를 그리고 있더군요. 사람 없이 고요한 갑사 가는 길에는 새소리와 물소리만 가득했고 가끔 부는 바람에 꽃과 잎사귀만 흔들립니다. 갑사 입구에 서울식당이라고 있던데 맛과 서비스 모두 만점이었습니다.

 

오는 4월 23일부터 5월 15일까지 황매화 축제한다고 하네요. 주말에는 사람이 많이 몰린다고 하나 이 봄에 꼭 한 번은 가봐야 할 멋진 곳으로 보입니다.

 

2022년 4월 20일
신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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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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