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만에 다시 찾은 환선굴은 여전하다. 크고 웅장하고 다채롭고 신비롭다. 동굴 내부 폭포도 대단하고 동굴 내 하천 수량도 제법이다. 관람 내내 귀를 때리는 물소리를 들을 수 있다. 제대로 구경하며 돌면 대략 2시간 걸린다. 예전에 없던 대금굴이 새로운 코스로 추가됐고 모노레일도 동굴 입구까지 깔렸다. 먼 삼척에 있는 게 단점인데 맘 먹고 오면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다. 내부 온도가 13도 가량이라 이 여름에 덧옷이 필요할 지경. 작은 설악산 같은 덕항산의 비경과 맑은 물은 덤.

 

 

2022년 7월 23일
신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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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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