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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피렌체 메디치 가문의 본당으로 유명한 산 로렌초 성당의 몇몇 사진을 공유한다. 성당은 규모에 비해 인간적이며 온화한 느낌을 줬다. 르네상스 영향 때문이 아닌가 싶었다. 비슷한 규모의 옛 고딕성당이 높은 천장과 과도한 장식, 스테인드 글라스 등을 통해 신과 천상계의 권위와 신비로움을 표현하려 했던 것과는 차이가 있었다. 다만, 여기도 성당인지라 성서의 여러 이야기가 다양한 방식으로 변주되어 표현되고 있기는 했다. 예수의 탄생과 죽음과 관련한 그림이나 장식이 주로 많은 점이 흥미로웠다.
성당 내부.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온화한 느낌을 준다.
세계 평화를 기원하며 촛불 공양을 했다.
산 로렌초 성당은 명화와 다양한 미술작품으로 유명하다.
마굿간에서 예수의 탄생.
상단의 채광창을 통해 밖의 밝은 빛을 내부로 끌어들이고 있다.
강단 같은 것이라고 하는데 정확한 의미를 이해하지는 못 했다.
성당 지하에는 박물관이 있다. 옛 메디치 가문의 수집품과 성물 등이 전시되어 있다.
과거 자연사박물관 쯤의 역할을 했던 모양이다. 전 세계 곳곳에서 수집한 다양한 식물, 동물의 박제나 모사품이 전시되어 있다.
지하 무덤 중 하나.
산 로렌초 성당을 설계한 필리포 브루넬레스키의 스케치로 기억한다.
산 로렌초 성당의 파사드는 마감되지 못 한 채 그대로 남아 있다. 고려되었던 파사드 디자인 중의 하나.
옛 성직자의 유골. 유명 성직자의 유골 일부를 이렇게 보관하는 것이 당시의 풍습 중 하나였던 모양이다.
산 로렌초 성당 박물관의 다양한 성물들.
산 로렌초 성당의 중정이다. 멀리 지오토탑이 보인다. 파란 하늘과 종탑과 정원이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 낸다.
중정의 회랑.
산 로렌초 성당의 정면. 파사드가 완성되지 못 한 채 그대로 남아 있다.
2022년 10월 3일
신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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