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테릴지 초원에는
여전히 말똥이 가득하다.
말은 풀을 뜯어 먹고,
풀은 말똥으로 자란다.
울란바토르의 무희는
예나 지금이나 아름답지만,
7년 전의 그녀는 아니구나.
어느덧,
거울을 바라보니
중년의 한 남자가 서 있다.
2012년 6월 10일
신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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