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딸아이 방학.
학교에서 지금껏 공부한 내용을 클리어 파일에 모두 넣어서 아래 사진처럼 보내 줌.
영어, 수학, 미술 등등.
가장 좋아하는 나라 그리기 시간에 잉글랜드(의 바다와 해변가)를 그렸다고.
요즘 딸래미 한국 돌아가기 싫다고 투정 중.
왜 한국 가기 싫냐는 질문에, 한국은 정원도 없고 밖에서 별로 놀지도 않고 맨날 공부만 시켜서 싫다고 함. ㅠㅠ
그러게 생각해 보면 내 유년시절까지만 해도 마당 있는 시골집에서 공부 따위란 저리 가버려라 하며 맨날 구슬치기하고 딱지치기 하며 컸는데.
요즘 한국에서 교육만 생각하면 머리가 아플 지경.
일단 놀 데까지 놀고 생각해 보자.
2014년 7월 24일
신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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