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에 접경 시리아의 한 마을을 매핑하다 내란과 지진 이전 이곳은 어떤 곳이었을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잘 관리되고 있는 나무들은 올리브 나무일까 저곳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매핑이란 그저 지형지물을 그리는 게 아니라 삶에 관심을 갖는 것이겠구나 싶다. 구글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이 마을이 지진 후에야 세상의 관심을 받는 게 안타깝기만 하다.
재해지역 긴급 매핑 작업에 참여하실 분들은 https://tasks.hotosm.org/ 에서 시작하시면 됩니다.
2023년 2월 13일
신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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