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 중은 아니고 사실상 확정이라고 보는 편이 맞을 듯. 


잉글랜드 도버(Dover)에서 카페리로 프랑스 칼레(Calais)로 넘어간 뒤, 프랑스 일부와 벨기에 브뤼허(Brugge), 헨트(Ghent)를 거쳐 네델란드 하를럼(Haarlem)과 암스테르담(Amsterdam) 정도를 구경하고서 네델란드 후크오브홀랜드(Hook of Holland)에서 다시 카페리를 타고 잉글랜드 하위치(Harwich)로 돌아오는 일정. 


네델란드에서 잉글랜드 하위치로 돌아올 때는 늦은 밤배를 타서 배에서 1박할 예정이며, 우리 가족이 머물 수 있는 3인실 캐빈을 하나 이미 예약. 멋드러진 유람선은 아니더라도 배에서 가족이 함께 1박 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경험이 될 듯. 전에 런던 갔다가 런던의 요트 호텔인 선본 요트 호텔(Sunborn Yacht Hotel)에서 묵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 딸아이가 너무 좋아했던 기억도 이런 여정을 짜는데 한몫. 


영국차를 끌고 가서 차 운행 방향이 반대인 유럽에서 운전하기가 만만치는 않을 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주로 시골로 돌아다니는 일정이라 큰 스트레는 아닐 것으로 생각됨. 




1. 중부 유럽 도시의 주차 정보를 확인할 때는 http://www.interparking.com/ , http://www.q-park.com/ 이 유용하다. 

2. http://www.ferrycheap.com/ 을 통해 각종 페리선 예약을 할 수 있다. 


2014년 12월 24일

신상희 


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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