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리더에 갑자기 꽂히며 집에 두 개의 이북리더가 생겼다.
하나는 국내용 크레마고 또 하나는 킨들 페이퍼화이트.
처음 이북리더를 고민할 때 화면이 껌뻑거리며 페이지 바뀌는 걸 보고서는 기겁을 했는데 지금은 아주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있다.
이북리더를 쓰며 독서량도 많이 늘었다. 지난 1월에만 한 5~6권의 책을 읽어낸 듯.
크레마를 쓰며 주로 국내 서적을 읽었는데 외국 서적을 읽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려 킨들을 하나 장만하고 또 킨들언리미티드를 지르고야 말았다.
나이가 드니 책 하나도 짐이다. 가볍게 이북리더 들고 다니며 짬짬이 책보는 재미가 제법이다.
무엇보다 불꺼진 침실에서 책을 볼 수 있다는 점은 최고의 장점. 책 보다 스르륵 잠 들며, 최고의 수면제 역할을 해준다.
2016년 2월 4일
신상희
'낙서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 시작한 베드타임스토리(Bedtime Story) 시간 (0) | 2016.02.26 |
---|---|
국가공인 신분증이 제 구실 못 하는 사회 (0) | 2016.02.21 |
유치원생 딸과의 어떤 대화 (0) | 2016.02.14 |
딸아이에게 영어 배우기 (0) | 2016.02.10 |
'진짜사나이' 단상 (0) | 2016.02.10 |
영국의 학생 결석과 학부모 처벌 논쟁. 그리고, 부천 초등학생 사건. (0) | 2016.01.16 |
1월 12일 (0) | 2016.01.12 |
세계 경제의 일본화(Japanization) (0) | 2016.01.12 |
비전문가가 혁신을 주도하는 이유 (0) | 2016.01.12 |
스타워즈 에피소드 II 촬영지, 이탈리아 코모 Villa del Balbianello (0) | 2016.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