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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브리스톨 대성당과 브리스톨 구도심(Old city) 사진 몇 장을 공유해 본다. 브리스톨은 목적지는 아니었고 숙박을 위한 곳이었다. 그래서 잠시 아침과 밤 짬을 내어 짧게만 브리스톨을 구경했다.
브리스톨에서는 브리스톨 매리엇 로얄 호텔(Bristol Marriott Royal Hotel)에서 묵었다. 브리스톨 성당 바로 옆에 있는 호텔로 시내 중심가나 구도심, 선착장과 모두 가까워 걸어서 구경하기 편했다. 호텔 내에는 수영장도 있다. 시내에 있는 호텔답게 별도의 주차요금을 받는데 호텔 숙박객에게는 할인을 해준다. 호텔 시설이 조금 오래된 느낌은 드나 그래도 이곳 메인 레스토랑의 음식은 비싸지 않으면서도 이름값을 한다.
호텔에서 나와 조금만 걸으면 바로 브리스톨 대성당이다.
브리스톨 성당 맞은편에는 브리스톨 시청이 있다. 보이는 게 시청 건물.
브리스톨 성당 옆모습.
입장은 주 현관문이 아니라 이렇게 북쪽문을 이용한다.
북쪽 출입문 장식. 성모 마리아와 이제 막 태어난 예수상이 장식되어 있다.
성당 주 회랑 천정의 모습.
자연광과 인공조명이 어울려 장엄함과 엄숙함을 빚어내고 있다.
성당 내부에서 메인 게이트를 바라본 모습. 메인 게이트의 스테인드글라스가 작게 장식되어 있다.
주 제단 모습.
풍금 연주석.
이곳에서도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딸아이.
메인 게이트 쪽에서 주 제단 쪽을 바라본 성당 내부 모습.
보조 회랑의 석조 아치들.
장식을 절제하면서 기둥 구성과 양식만으로 경외감을 일으키고 있다.
이 성당과 관련된 사람들을 추모하는 곳. 많은 경우 영국 성당에서는 전쟁에서 죽은 이들을 추모한다. 그들도 그 성당의 구성원이었을 테니 말이다.
성가대 자리.
미사 제단(High Altar)
브리스톨 대성당은 공간 구석구석이 나름의 건축미로 넘쳐난다.
스테인드글라스
브리스톨 대성당은 영국 성공회 성당 중 여성이 목사가 된 최초의 성당이다. 그 때문인지 브리스톨 대성당 내에서는 여성과 전쟁이라는 주제의 여성군인 관련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다. 아래는 1차 세계대전 당시의 여성 군인들.
성모 마리아를 위한 Lady's Chapel.
브리스톨 대성당 메인 게이트 모습.
성당 사무소는 오른쪽 건물에 있다. 시청 쪽에서 찍은 브리스톨 대성당 모습.
여기서부터는 브리스톨 시내 몇 곳의 모습이다. Watershed 선착장 쪽 공원.
이 쪽 선착장에 펍, 레스토랑 등 먹고 즐길 곳이 많다.
구도심으로 걷다 발견한 옛 교회 건물.
브리스톨의 어느 서점에 전시되어 있는 한강의 소설 '흰'
구도심의 어떤 건물.
구도심은 좁은 골목길로 연결되어 있는데 그 골목길 사이사이에 전통시장이나 펍이 자리잡고 있다.
금요일 밤을 맞아 북적이는 브리스톨의 펍.
2018년 6월 3일
신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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