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일

낙서장 2020. 1. 4. 22:53

1. 오늘 만난 좋은 분들이랑 올해 네팔 가기로 했다. 난 말의 주술성을 믿는다. 여기저기 떠들고 다니면 꿈이 이뤄진다는 뜻. 가즈아~ 네팔!!

2. 오늘 어떤 고객과 회의를 하는데 얼마 전 새로 계약한 다른 고객 이야기를 한다. 어떤 회의에서 그 고객이 우리 회사 칭찬을 많이 해 놀랐다며 기뻐서 같이 맞장구쳤다고 한다. 직원들이 잘 하니 사장이 덕을 보는구나 싶었다. 고객이 믿어주고 자율성을 주면 망하던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도 한다. 최악의 경우는 자신이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모르면서 갑 역할에만 충실한 경우다. 그런 경우 문서로는 프로젝트가 완료되었는데 성과물은 보잘것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019년 1월 3일
신상희 

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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