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음반 5장 사서 노래 1~2곡 건지기도 하는데.. 그럴 때 진짜 당혹스러움..

그래도 몇몇 밴드들은 날 실망시키지 않곤 한다.

이제는 지선이 떠나버린 러브홀릭이 그랬고..

김윤아와 그 자우림이 그랬다..

근데 국내 100대 명반에 러브홀릭 음반이 하나도 없다는게 좀 황당하기는 하다.

허클베리핀 음반은 2장이나 들어있던데.. 여하간...

클래지콰이의 지난 번 "Pinch Your Soul"이 그리 내 귀에 꽂혀 들려오지 않았던 것 사실인 듯...

이번 "Robotica"는 제법 내 취향의 음악으로 가득해서 좋다..

특히 Prayers는 제법 중독성이 강하다..  중반부로 넘어가서 강한 저음과 함께 시작되는 테크노가 특히 그렇다.. 옛 홍대 클럽 생각나게 하는군.. 흐음..

그나저나 홍대 클럽 안간지도 1년이 넘어가는 듯..

이렇게 힘들었던 하루가 저무는구나..

2008년 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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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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