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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트 파크(Wrest Park)는 베드포셔(Bedfordshire)에 있는 옛 저택과 정원이다. 원 건물들은 1830년대에 모두 파괴되었고, 현재 건물들은 1830년대 후반에 재건축된 것이라고 한다. 

레스트 파크에 가 보면 바로 느낄 수 있는데 이 저택의 전체적인 배치 및 정원 설계 등은 모두 프랑스의 영향을 받았다. 마치 작은 베르사유 궁전이라도 영국에 만들려고 했어나 싶기도 한다. 

레스트 파크 하우스로 들어가는 벽면을 이렇게 등나무로 장식해 놓고 있다. 


여기 이름이 아마 이탈리아 정원인가 그럴 거다. 


이탈리아 정원과 레스트 파크 하우스. 


여기 레스트 파크 하우스는 다른 하우스와 달리 실내 촬영을 허용하고 있었다. 19세기 당시의 생활상을 그대로 재현해 놓고 있다. 


실내 온실에서 이탈리아 정원 쪽을 바라본 모습. 


하우스 천정의 모습.


작은 베르사유 궁전이라 불러도 될만큼 벽면이나 천정의 장식이 무척이나 화려하다. 


천정 장식의 확대 사진. 


이런 하우스들을 구경다니며 제일 부러운 것 중의 하나가 이런 서재. 


이런 서재 하나 있으면 참 좋겠다는... ㅎ 


하우스 앞쪽의 정원. 보통 뒷뜰에 정원을 만들어 놓는 일반적인 영국 하우스와 달리 여기 레스트 파크는 하우스의 정면에 정원을 배치하고 있다. 프랑스 양식의 영향인 듯. 


곧게 뻗은 길과 좌우대칭형의 구도에서 프랑스 양식의 영향을 느낄 수 있다. 


저 멀리 보이는 건물이 아쳐 파빌리언(Archer Pavilion). 여기 가서 보면 딱 베르사유 궁전이 떠오른다. 


같은 자리에서 바라본 레스트 파크 하우스의 모습. 


롱워터(Long Water)와 아쳐 파빌리온(Archer Pavilion)


중국 다리(Chinese Bridge). 18세기나 19세기의 영국 건축물을 보다보면 중국이나 일본의 영향을 받은 곳이 제법 있다. 


중국 파빌리온 쪽에서 바라본 풍경. 


하우스의 정면에는 주로 잔디밭이지만 그 좌우로는 이렇게 자연스러운 숲이 조성되어 있다. 그리고 그 숲 속의 작은 길이 만나는 지점마다 비스타로서 이런 조형물이나 조각상이 놓여 있다. 


역시 비스타에 놓여 있는 조각상. 


아쳐 파빌리언(Archer Pavilion)에서 바라본 레스트 파크 하우스의 모습. 롱워터(Long Water)가 이름처럼 길다. 


아쳐 파빌리언(Archer Pavilion)


아쳐 파빌리언(Archer Pavilion) 실내 천정의 모습. 


아쳐 파빌리언(Archer Pavilion)의 벽화.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 아쳐 파빌리언(Archer Pavilion)


어떤 신화에 나오는 인물일 텐데, 누군지 모르겠다. 


이런 숲길에서도 프랑스 풍의 영향이 느껴진다. 마치 베르사유 궁전의 한 숲길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랄까?


보울링 그린 하우스(Bowling Green House)


아메리칸 가든과 오렌저리(Orangery)


아메리칸 가든의 풍경. 


과실수를 이렇게 벽면에 붙여서 키워내는 영국의 원예기술이 참 대단한 듯.


담 넘어 보이는 게 레스트 파크 하우스. 


이곳에도 역시 어린이 놀이터가 있어 많은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다. 



2014년 7월 8일

신상희




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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