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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오랜만에 해변을 다녀왔다. 


원래는 Great Yarmouth로 놀러갈까 했는데 집사람 회사 직원이 이곳 Holkham 해변을 추천해 줘서 출발하기 전에 급하게 이곳으로 목적지를 바꿨다. 


노포크 관광청에 따르면 이곳이 영국 최고의 해변으로 선정되었다고도 하는데 믿을 만한 주장인지는 확실치 않다. http://www.visitnorfolk.co.uk/inspire/Holkham-beach-voted-best-in-Britain.aspx 참조. 


다만, 실제 이 해변을 가보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해변은 넓고도 끝이 안 보이도록 길며, 모래는 곱다 못해 분말에 가깝다. 해변 주변의 해송, 사구(dune), 염수 식생들이 어우러져 독특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이 해변은 National Holkham Nature Reserve의 일부이기도 하다. 


여기에서는 해변에서 찍은 몇 장의 사진을 공유해 본다. 

























2015년 6월 8일

신상희 

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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