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댁의 모습이다. 시드니 중산층이 거주하는 일반적인 주택이라고 한다. 작은 정원과 차고가 딸린 2층집..
오늘은 시드니에서 제법 떨어진 블루 마운틴이라는 곳을 왔다. 작은 그랜드 캐년이라고 불리는 곳인데, 우리가 도착한 아침에 안개가 자욱해 그 전경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끝까지 기다린 결과로 오후에는 그 전경을 보았다는 사실..
블루 마운틴의 에코(echo) 포인트다. 저 밑으로 보면 원래 깊은 협곡이 보여야 하는데, 지금은 짙은 안개가 전경을 막고 있다. 사진 좌측에 보이는 일무리의 사람들은 한국 사람이다. 시드니에 정말 한국 사람 많다. 특히 이곳 블루 마운틴에서는 관광온 많은 한국 관광객들을 만나야만 했다.
블루 마운틴은 '우림(rain forest)' 식생을 보였다. 여름인데 생각보다 날이 추워서 반바지만 입고 간 내가 좀 고생을 했다. 시간이 지나니 좀 견딜만 했지만...
블루 마운틴의 유명한 삼매봉(Threee Sisters)이다. 원래는 봉우리 정상까지 개방되어 있었으나, 요사이는 보호를 위해 봉우리까지의 등반은 금지되어 있었다.
역시 같은 삼매봉
아래 사진을 보면 왜 이 봉우리들이 삼매봉이라고 불리는지 이해가 될 것이다. 호주나 한국이나 봉우리에 이름붙이는 방식은 거의 유사한 것 같다. 봉우리가 세개이고 어떤 전설이 있어서, 이 곳이 삼매봉이 되는 것이다. 위 두 사진에서 보이는 곳이 어디냐하면, 아래 사진의 가장 왼쪽 봉우리 중간 쯤 움푹 들어간 곳 되겠다.
안개가 조금씩 걷혀 가며 블루 마운틴 공원 지역의 전경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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