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의 대중 교통 중 중요한 것이 바로 해상 페리다. 시드니는 리아시스식 해안으로 둘러싸인 전형적인 해안형 도시인 관계로 해상 페리가 대중 교통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다.
시드니 시민들은 출퇴근시에도 이 해상 페리를 많이 이용하더라. 마치 영화 속에서나 보던 그런 모습이랄까? 깔끔한 정장 차림의 사람들이 페리를 타고 출근하는 모습이라니..
오늘은 하버 브릿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시드니 타워를 구경하기 위해 해상 페리를 타고 나들이를 했다. 사진 뒤로 시드니 중심가가 보인다. 해상 페리들은 대부분 시드니의 CBD 지역에 위치한 Circular Quay라는 곳을 중심으로 운행되고 있었다.
시드니 항의 하버 브릿지다. 시드니하면 항상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와 함께 등장하는 곳이다. 실제 이 곳을 차를 타고 건넜는데, 철골 설계의 미적 아름다움이 제법이었다.
시드니가 3대 미항 중의 하나이다 보니 이곳을 경유하는 호화유람선이 제법 되나 보더라. 아래 사진은 달링 하버에 정박 중인 Seven Seas Voyager 호다. 이 배를 보고서 와, 정말 크다라고 했는데, 바로 이 배보다 더 큰 세계 최대의 호화 유람선을 보게 된다.
이 배가 세계에서 가장 큰 호화유람선인 Pricess Diamond호다. 달링 하버에서 Circular Quay로 오자 마자 이렇게 큰 배를 만난 거다. 승객수 2200명, 승무원 1100명에 이르는 대형 호화유람선이었다. 이런 배타고 세계 일주나 하면 참 좋으련만... ㅋㅋㅋㅋ
하버 브릿지를 배경으로 형님과 함께..
누구나 아는 바로 그 유명한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다. 건축사 시간이나 현대디자인 같은 수업시간에 도상으로만 접했던 현대 건축사의 기념비적인 건축물을 실제 눈으로 확인한 것이다. 근데, 정말 아름답더라. 인간의 예술 본능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를 다시 확인한, 세기의 걸작이라는 생각이다.
우아한 곡선과 직선의 조화.. 항구 도시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Shell 형태 등.. 심지어 바닥면의 보도블럭까지 신경을 쓴 이 디자인에 나는 정말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오페라 하우스..
오페라 하우스 계단에서 바라본 시드니 중심가 지역 건물들..
오페라 하우스와 하늘...
시드니 중심가의 무슨 광장인데 이름을 까먹었다.
여기도 그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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