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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즈렌을 방문하면 빼놓지 말아야 할 곳이 프리즈렌성, 모스크, 그리고 동방정교회와 로마카톨릭 성당이다. 특히, 프리즈렌성에서 내려다보는 프리즈렌의 풍광은 일품이다. 밤에 보면 훨씬 더 멋지다. 

 

프리즈렌 사진에 빠지지 않고 나오는  시난 파샤(Sinan Pasha) 모스크다. 사진으로만 보자면 마치 이스탄불의 아야 소피아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실제 크기는 훨씬 작고 아담하다. 모스크 정문 쪽은 번화한 구도심 길거리로 사람이 가득하지만 뒤쪽은 이렇게 조용하고 깔끔한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모스크는 입장료 없이 입장할 수 있다. 다만, 여자들은 미니스커트를 입을 수 없고 히잡을 써야 한다. 모스크에 계신 자원봉사자분이 무료로 히잡과 다리 가리개를 빌려 준다. 모스크 내부 모습. 

 

강변에서 보이는 시난 파샤(Sinan Pasha) 모스크.

 

시난 파샤(Sinan Pasha) 모스크의 야경. 

 

모스크 뒷쪽에 조성된 쌈지 공원. 

 

시난 파샤(Sinan Pasha) 모스크 뒤쪽으로 난 길을 따라 20~30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프리즈렌성에 도착한다. 정확히는 방어 목적의 요새다. 프리즈렌성 입구에서 직원들 기념 사진. 

 

프리즈렌성을 복원하고 잘 관리하려고 노력 중인 것으로 보였으나 곳곳에 부서져 위험한 시설들이 보였다. 

 

곳곳에 보이던 양귀비. 

 

실내 통로. 

 

프리즈렌성은 꽤나 널따랗다. 

 

프리즈렌성 뒷쪽으로 V협곡이 자리잡고 있다. 협곡을 따라 가는 길도 꽤나 멋지다. 

 

성 유적. 

 

직원들. 

 

높다란 프리즈렌성에서는 프리즈렌이 한눈에 들어온다. 고회암, 석회암 산지여서 하천색이 회녹색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비가 많이 와서 흙탕물인 줄 알았다. 

 

프리즈렌성에서 내려다본 프리즈렌 구도심 풍경. 

 

밤에는 이런 모습이다. 

 

기념 사진 하나. 

 

여기는 그리스정교회인 성 조지 성당(Cathedral of Saint George)이다. 일요일이라 일반인의 입장이 가능했는데 나는 반바지를 입고 있어서 입장하지 못했다. 평일에는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는 것으로 보였다. 여기 주교가 살고 있기 때문에 경비도 있고 꽤나 엄격하게 출입을 관리하는 느낌이었다. 

 

본당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옆 작은 예배당을 밖에서 구경했다. 딱 이 크기의 예배당이다. 

 

성 조지 성당(Cathedral of Saint George) 옆 모습. 

 

여기는 세르비아계 정교회인 Our Lady of Ljeviš 교회다. 매우 아름다운 교회였다고 하는데 2004년 코소보 소요 사태 때 화재로 심하게 훼손된 뒤 지금껏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현재 복원 작업 중이라고 한다. 

 

구도심 북쪽에 자리잡은 Gazi Mehmet Pasha 모스크다. 프리즈렌 터키탕 바로 옆에 있다. 

 

여기는 로마카톨릭의 Our Lady of Perpetual Succour 성당이다. 일요일에 방문했지만 문이 잠겨 있어 안에 들어가 볼 수는 없었다. 

 

로마카톨릭답게 주변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는 느낌이었다. 

 

코소보 카톨릭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들로 보였다. 

 

2023년 7월 23일
신상희 

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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