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손가락은 계속 아픈 손가락이더라. 가끔 신이 있나 싶게도 불운이 겹치는 이는 계속 불운이 겹친다. 오랜만에 들은 후배 소식에 저녁 내내 우울하다. 이 녀석 사연을 영화로 만들면 아무리 영화여도 너무 한 것 아니냐며 현실성 없다고 욕 먹을 케이스다. 소설이나 영화보다 현실이 더 슬프고 비극적이었지만 최소한 사진 속의 녀석은 웃고 있었다. 삶이란 얼마나 깨지기 쉽고 취약한가.
2023년 9월 25일
신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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