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는 올드 포츠머스(Old Portsmouth) 주변과 유람선을 타고 포츠머스 항구 주변을 구경한 사진을 공유한다. 

 

호텔에서 걸어서 올드 포츠머스 쪽으로 가다 보면 옛 포츠머스의 풍경을 만나게 된다.

 

포츠머스 기차역이자 터미널. 

 

포츠머스 성당. 정확한 명칭은 Cathedral Church of St. Thomas of Canterbury다. 

 

성당은 그리 크지 않으며 장식 또한 매우 절제되어 있다. 

 

모든이의 방문을 환영한다고 밖에 표지가 붙어 있다. 다만, 방문했을 때 마침 미사 중이어서 안쪽으로는 들어갈 수 없었다. 

 

밀레니엄 프로메네이드(Millenium Promenade)를 따라서 전몰자를 추모하는 각종 조각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1982년 영국과 아르헨티나의 포클랜드 전쟁 때 이곳 포츠머스에서 영국 전함들이 포클랜드를 향해 떠났다. 포클랜드 전쟁에서 희생된 이를 기리는 의자와 전몰자 명단. 

 

벽을 통해 바다가 보이도록 디자인해놨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잊지 않으려는 영국의 노력은 참으로 인상적이다. 

 

바다쪽 풍경. 

 

한가로운 잉글랜드 바다 풍경이다. 

 

이 성벽 길을 따라 걸으며 바다와 주변을 구경할 수 있다. 

 

1982년 포클랜드를 향해 떠나는 HMS Invincible을 환송하는 포츠머스 시민들. 

 

이제는 그제 한가롭기 그지 없는 항구다. 

 

여기서부터는 Harbour Tour 사진이다. Portsmouth Historic Dockyard 쪽에서 유람선을 타고 영국 해군기지인 Portsmouth 항을 바다에서 구경하는 상품이다. 해군 기지라 안쪽으로는 들어갈 수 없지만 바다쪽으로 돌며 해군 기지와 거기에 정박해 있는 함정들을 설명해 준다. 마침 영국 항공모함 2척(HMS Queen Elizabeth와 HMS Prince of Wales) 모두 포츠머스항에 정박하고 있어서 모두 구경할 수 있었다. 

 

전함의 각종 무기를 싣고 내리는 곳은 항구가 아니라 항구에서 제법 떨어진 별도의 섬 같은 곳에서 이뤄진다고 한다. 안전상의 이유라고 한다. 

 

영국 구축함. 

 

포츠머스는 더 이상 전함을 건조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다만, 영국 함정의 수리와 개조 등은 여전히 포츠머스항에서 주로 이뤄진다고. 

 

터키에 곧 고철로 팔린다는 함정. 

 

Gunwharf Quays 쪽 풍경. 

 

포츠머스 프리미엄 아울렛의 입구. 

 

Gunwharf Quays에서 Historic Dockyard 입구 쪽으로 걷다 찍은 풍경. 여기도 조수간만의 차가 제법 심해서 썰물 때는 이렇게 바닷물이 빠진다. 

 

Historic Dockyard 입구 쪽 청동상. 

 

Historic Dockyard 입구 쪽에서 바라본 스피네이커 탑(Spinnaker Tower)

 

이제 영국에서도 한국 음식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저녁 먹으러 들른 식당에서 한국식 치킨윙을 팔아서 맥주와 함께 즐겼다. 맛은 그닥. 

 

아래 오른쪽이 한국식 치킨윙이라는데 한국 어느 지역에서 이런 치킨윙을 만드나 싶기도. ㅎ 

 

 

2023년 11월 19일
신상희 

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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