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rce: https://www.openstreetmap.org/#map=16/51.2788/1.0768>

 

다양한 역사 유적과 캔터베리 대성당 덕분에 캔터베리는 잉글랜드 남동부의 주요 관광 도시다. 인구는 5만명이 조금 넘지만 관광객이 많아 시내는 사람으로 넘친다. 캔터베리의 주요 산업도 관광산업이다. 시내 중심가에 가득한 관광객의 모습. 

 

시내 중심가는 전통을 잘 보존한 여러 건축물로 가득하다. 시내 중심가는 스트라포드어폰에이번이나 루들로우 같은 첫인상을 주지만 더 크고 도회적이다. 

 

 

시내 중심가(High Street)를 걷다 보면 이런 기념물과 동상을 심심찮게 만날 수 있다. 

 

 

'캔터베리 이야기'를 쓴 제프리 초서의 동상. 

 

 

깔끔하게 정비된 상업지구가 관광객을 유혹한다. 

 

 

우리 가족이 방문한 날이 월요일이었음에도 대형 관광버스가 시내에 가득했고 시내 중심가 도로는 체증이 심했다. 혹시나 우리 가족처럼 차를 렌트해 방문할 계획이라면 시내 중심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주차하고 걸어들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체스터, 스트라포드어폰에이본에서 많이 보이던 튜더 양식 건물. 

 

시내 곳곳에서 잘 보전된 옛 건물들을 만날 수 있는데 여전히 주민이 살고 있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참고로 캔터베리 중심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캔터베리는 캔터베리 대성당과 시내 중심가도 멋지지만 Stour강을 따라 걷는 산책길로도 유명하다. Stour강 주변이 거대한 정원처럼 잘 정비되어 있어 많은 관광객과 현지 주민이 찾는다. 

 

케임브리지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Stour 강에서 펀팅을 즐길 수도 있다.  

 

 

산책길에 만난 정원. 중앙은 잔디로 벽 주변에 화초류와 과실나무를 심었다. 잉글랜드 귀족 저택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방식이다. 

 

캔터베리 대성당이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온다. 

 

산책길에 만난 조각 장식. 

 

펀팅하는 관광객들. 캔터베리에서 정말 많은 중국인 관광객을 만날 수 있었다. 

 

Stour 강이 이렇게 건물 사이로 흐른다. 

 

엽서 같은 캔터베리의 풍경. 

 

 

이런 풍경을 구경하며 걷는 산책길이다. 

 

맑은 가을을 즐기는 영국인들. 

 

자연을 헤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강 주변을 잘 가꾸고 있었다. 

 

 

물도 맑고 야생동물도 많다. 

 

평일 낮이지만 산책길을 걷는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을 만날 수 있었다. 

 

산책길 마지막에 만난 어린이 공원. 

 

강 반대편 길로 돌아가는 길. 

 

Stour 강 주변 건물들. 

 

캔터베리를 떠나며... 

 

 

2023년 11월 25일
신상희 

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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