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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에서는 머무는 7박 8일 내내 Hotel C Stockholm(https://hotelcstockholm.com/)에서 묵었다. 스톡홀름 중앙역 바로 옆이자 알란다 익스프레스역 바로 앞이다. 호텔 위치가 좋아 감라스탄이나 시내 중심가도 걸어다닐만 했다. 전철도 바로 앞이고. 호텔의 방은 작고 에어콘과 냉장고가 없지만 조식이 훌륭하고 위치가 좋아 나나 가족 모두 만족스러웠다. 아침 먹는 시간도 길고 심지어 조식 확인하는 직원도 없다. 그냥 내려가서 마음껏 먹으면 그만. 방은 시원해서 에어콘이 필요없지만 대신 선풍기는 제공된다. 

 

여행 중 하루는 특정한 목적지 없이 스톡홀름 올드타운인 감라스탄(Gamla stan)과 스톡홀름 중심가를 걸었다. 산책하며 구경하고 계단에 앉아 뭐도 먹고 지나가는 사람도 구경하고. 한국에서는 연일 폭염이라고 소식이 전해졌지만 스톡홀름의 날씨는 선선하거나 때로 쌀쌀하기까지 했다. 

 

스톡홀름 중앙역 앞 Nils Ericson 동상. 스웨덴 철도 발전에 대단한 기여를 한 인물이라고. 

 

호텔에서 감라스탄으로 걸어가다 만난 조형물. 뒤로 스톡홀름 시청이 보인다. 

 

스톡홀름은 15개의 큰 섬과 수천 개의 작은 섬들로 이뤄진 군도다. 곳곳에서 이렇게 바다와 바다를 건너는 다리를 만난다. 

 

스톡홀름 중앙역에서 걸어서 15분가량이면 감라스탄에 도착한다. 감라스탄은 스톡홀름 올드타운으로 스웨덴 최고의 관광지다. 감라스탄 자체는 그리 큰 편이 아니어서 한 번 둘러보는데 한두 시간이면 된다. 우리로 치자면 경복궁과 서촌, 북촌이 몰려있는 종로 같은 곳이다. 

 

올드타운답게 좁은 골목이 여기저기를 잇는다. 

 

옛 암석화를 그대로 살린 건물. 

 

스토르토리에트(Stortorget) 광장에서 바라본 노벨상 박물관. 

 

스토르토리에트(Stortorget) 광장 주변 풍경. 스토르토리에트(Stortorget) 광장은 감라스탄의 중심 광장 역할을 한다. 

 

노벨상 박물관. 

 

감라스탄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이렇게 좁은 길 너머의 바다가 보인다. 

 

감라스탄에서는 다양한 여객선이나 관광선이 출발한다. 스톡홀름 SL 교통카드로 이용가능한 배도 많다. 관광용은 별도로 인터넷이나 현장에서 표를 사야 한다. 

 

해변가의 붉은 벤치. 

 

스웨덴 왕실이 실제 거주하는 왕궁, 

 

스웨덴 왕궁 앞의 동상. 

 

스톡홀름 대성당. 

 

왕궁 앞에서는 시간에 맞춰 근위병 교체 행사를 한다. 자세한 시간은 인터넷을 찾아보면 된다. 무료인데다가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이어서 교체 시각에 임박해 가면 이 광장에 진입하기가 어렵다. 미리미리 가야 한다는 이야기. 

 

아래 사진처럼 이렇게 근위병들이 들어가고 나온다. 

 

바다 건너 보이는 건물이 스웨덴 국립미술관. 바다를 가르는 낮은 배는 관광선이다. 

 

감라스탄의 여기저기. 

 

공식 길로 등록된 스웨덴의 가장 좁은 골목. 

 

오후가 되자 관광객으로 붐비는 감라스탄 거리.

 

감라스탄에서 다리를 건너 슬루센(Slussen) 지역으로 이동했다. 

 

슬루센 쪽에서 바라본 감라스탄. 

 

슬루센 지역이 새롭게 개발되는지 아직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곳이 제법 있었지만 건물의 기하학적 구조가 묘한 청량감을 선사한다. 

 

슬루센에는 저렇게 엘리베이터가 보이는데 전망용이 아니라 실제 거주민을 위한 이동수단이다. 따라서 무료로 저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고, 그래서인지 많은 관광객이 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감라스탄과 주변을 구경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이런 풍경이 보인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관광객을 위한 카페와 식당이 자리잡고 있지만, 현지인들은 이런 통행교를 통해 그저 집으로 돌아갈 뿐이다. 

 

현지인 따라가서 만난 도시 광장. 평범하고 조용한 주택가로 보였다. 

 

다시 슬루센으로 내려와서.

 

여기서부터는 왕의 정원(Kungsträdgården)이다. 

 

시원한 분수가 초여름의 더위를 날리고 시민들은 나무그늘 아래 앉아 한가롭게 오후를 즐긴다. 

 

여기는 스톡홀름의 강남 같은 쇼핑가 지역. 

 

스웨덴 마트에서 발견한 불닭볶음면과 한국 음식들. 

 

성 클라라 교회다.

 

다른 교회나 성당과 달리 입장료도 없고 화장실도 무료다. 방문했을 때 교인들이 노숙자에게 음식과 음료를 나눠주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스톡홀름 거리 풍경. 

 

시내 중심가의 넓은 광장 Sergels torg. 

 

 

2025년 9월 12일
신상희 

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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