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공간정보통신이 발행하는 GIS Review 여름호에 제 블로그에 관한 짧은 인터뷰 기사가 실렸습니다.
참고로 읽어 보세요..
2009년 7월 7일
한국공간정보통신이 발행하는 GIS Review 여름호에 제 블로그에 관한 짧은 인터뷰 기사가 실렸습니다.
참고로 읽어 보세요..
1.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
2004년 쯤에 갑자기 잡지나 신문에서 블로그에 대한 개념과 이야기를 많이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블로그가 뭔지 한 번 여기저기 돌아다녀 보다가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이곳저곳 게시판에 올렸던 글을 잘 정리해서 한 곳에 모아 놓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미니홈피처럼 가벼워 보이지도 않으며서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 모을 수 있고, 이런 정보를 다른 사람과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매력에 이끌렸던 것이죠. 개인적으로 여행을 좋아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찍은 사진과 여행기를 잘 관리하려는 목적도 있었구요. 처음에는 사실 GIS와 관련된 주제는 블로그에 안쓸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일터에서도 충분히 GIS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데, 개인적인 블로그에서까지 일하는 내용을 쓰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2. 언제부터 시작했으며, 활성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는지?
제가 제 블로그를 살펴보니 2004년 5월부터 블로깅을 시작했군요. 근데 지금 제 블로그가 활성화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특정 주제를 가지고 주기적으로 글을 올리는 다른 블로그와 달리, 제 블로그는 그냥 제가 글을 올리고 싶을 때 비정기적으로 잡다한 주제의 글을 올리고 있어서 그렇게 활성화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방문자 수도 그리 많은 편은 아닙니다. 가끔 이상스레 하루 접속자가 폭주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런 경우 대부분은 아마 어디 메타블로그 메인 페이지에 글이 걸려서 그런 게 아닌가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즘 제 블로그에 들어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RSS Reader를 통해 들어오시거나, 아니면 검색을 통해 들어오시는 편입니다.
3. 블로그를 시작하고 달라진 점이 있다면?
그렇게 크게 달라진 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만,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할 때 꼭 제 블로그에 들어가서 하루 접속자와 유입 경로, 그리고 질문이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생긴 것은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블로깅을 하면서 제 머리 속에 추상적으로 있는 생각들을 구체화하고 정리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뭐, 가끔 전혀 얼굴 모르는 분들이 제 블로그를 통해 이것저것을 묻거나 토론을 하면서 새로운 분들을 만나게되는 경우도 생겼구요.
4.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
그렇게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가끔 너무 글을 안올리면 제 스스로 이제는 글을 올려야하지 않을까 하는 강박을 가끔 받는 정도? 그리고 하루라도 블로그에 들어가지 않으면 좀 불안한 느낌을 받는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5. 추구하는 향후 운영 방안?
GIS와 오픈 소스 GIS 분야에 한 50% 정도, 개인적인 여행과 신변잡기가 한 50% 정도를 차지하는 블로그를 지향한다고나 할까요. 저는 제 블로그가 제 개인적인 활동의 흔적으로 남아있기를 바라고 있기 때문에, 너무 특정 분야에만 치우친 블로그 운영은 앞으로도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블로그는 제가 시간 남을 때 제 생각이나 일상을 정리하여 올리는 곳이지, 블로그 자체가 목적은 아니거든요. '일과 놀이'가 함께 있는 곳이라고나 할까요? 실제로도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의 유입 키워드를 살펴보면 GIS 분야가 한 50%, 나머지 여행과 다른 정보에 대한 분야가 한 50% 정도 차지하고 있답니다.
6. 마지막으로 한마디.
사실 블로그는 별게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구요. 너무 뭔가를 처음부터 이루려고 시작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개인적으로는 듭니다. 다만, 블로그를 통해 함께 참여하고 공유하고 개방하는 정신 만은 꼭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협력과 공유를 통해 보다 많은 정보와 지식이 쌓여갈 수 있다고 믿는 탓에 그렇지요. 우리가 어디선가 유용한 정보를 얻어서 좋은 활용을 했다면, 그런 정보를 조금더 발전시켜서 또 다른 남과 함께 공유하는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 사회 자체가 이런 정보 사슬을 통해 더욱 풍부해질 것이며, 블로그를 포함한 디지털 생태계 자체도 스스로 발전하는 기회로 작용할 것입니다.
2004년 쯤에 갑자기 잡지나 신문에서 블로그에 대한 개념과 이야기를 많이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블로그가 뭔지 한 번 여기저기 돌아다녀 보다가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이곳저곳 게시판에 올렸던 글을 잘 정리해서 한 곳에 모아 놓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미니홈피처럼 가벼워 보이지도 않으며서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 모을 수 있고, 이런 정보를 다른 사람과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매력에 이끌렸던 것이죠. 개인적으로 여행을 좋아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찍은 사진과 여행기를 잘 관리하려는 목적도 있었구요. 처음에는 사실 GIS와 관련된 주제는 블로그에 안쓸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일터에서도 충분히 GIS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데, 개인적인 블로그에서까지 일하는 내용을 쓰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2. 언제부터 시작했으며, 활성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는지?
제가 제 블로그를 살펴보니 2004년 5월부터 블로깅을 시작했군요. 근데 지금 제 블로그가 활성화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특정 주제를 가지고 주기적으로 글을 올리는 다른 블로그와 달리, 제 블로그는 그냥 제가 글을 올리고 싶을 때 비정기적으로 잡다한 주제의 글을 올리고 있어서 그렇게 활성화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방문자 수도 그리 많은 편은 아닙니다. 가끔 이상스레 하루 접속자가 폭주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런 경우 대부분은 아마 어디 메타블로그 메인 페이지에 글이 걸려서 그런 게 아닌가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즘 제 블로그에 들어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RSS Reader를 통해 들어오시거나, 아니면 검색을 통해 들어오시는 편입니다.
3. 블로그를 시작하고 달라진 점이 있다면?
그렇게 크게 달라진 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만,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할 때 꼭 제 블로그에 들어가서 하루 접속자와 유입 경로, 그리고 질문이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생긴 것은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블로깅을 하면서 제 머리 속에 추상적으로 있는 생각들을 구체화하고 정리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뭐, 가끔 전혀 얼굴 모르는 분들이 제 블로그를 통해 이것저것을 묻거나 토론을 하면서 새로운 분들을 만나게되는 경우도 생겼구요.
4.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
그렇게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가끔 너무 글을 안올리면 제 스스로 이제는 글을 올려야하지 않을까 하는 강박을 가끔 받는 정도? 그리고 하루라도 블로그에 들어가지 않으면 좀 불안한 느낌을 받는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5. 추구하는 향후 운영 방안?
GIS와 오픈 소스 GIS 분야에 한 50% 정도, 개인적인 여행과 신변잡기가 한 50% 정도를 차지하는 블로그를 지향한다고나 할까요. 저는 제 블로그가 제 개인적인 활동의 흔적으로 남아있기를 바라고 있기 때문에, 너무 특정 분야에만 치우친 블로그 운영은 앞으로도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블로그는 제가 시간 남을 때 제 생각이나 일상을 정리하여 올리는 곳이지, 블로그 자체가 목적은 아니거든요. '일과 놀이'가 함께 있는 곳이라고나 할까요? 실제로도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의 유입 키워드를 살펴보면 GIS 분야가 한 50%, 나머지 여행과 다른 정보에 대한 분야가 한 50% 정도 차지하고 있답니다.
6. 마지막으로 한마디.
사실 블로그는 별게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구요. 너무 뭔가를 처음부터 이루려고 시작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개인적으로는 듭니다. 다만, 블로그를 통해 함께 참여하고 공유하고 개방하는 정신 만은 꼭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협력과 공유를 통해 보다 많은 정보와 지식이 쌓여갈 수 있다고 믿는 탓에 그렇지요. 우리가 어디선가 유용한 정보를 얻어서 좋은 활용을 했다면, 그런 정보를 조금더 발전시켜서 또 다른 남과 함께 공유하는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 사회 자체가 이런 정보 사슬을 통해 더욱 풍부해질 것이며, 블로그를 포함한 디지털 생태계 자체도 스스로 발전하는 기회로 작용할 것입니다.
2009년 7월 7일
'낙서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왜 서민 행보만 하시면 더운 여름날에 긴팔 점퍼를 입으시는 걸까? (4) | 2009.09.05 |
---|---|
그린벨트 중 이미 훼손된 곳에 보금자리 주택을 지어서 괜찮다? (2) | 2009.08.28 |
책에 관한 두 가지 상반된 뉴스... 김대중과 이명박.. (2) | 2009.08.23 |
2009년 8월 14일 (0) | 2009.08.15 |
가끔 돌아보면 (0) | 2009.08.02 |
[동영상]이명박대통령의 재래시장 방문 YTN 돌발영상 (6) | 2009.07.01 |
이명박 대통령, "서민 위해 노력했지만 국민 체감 못해" 기사를 읽고.. (8) | 2009.06.27 |
저도 아빠가 되었어요!! (16) | 2009.06.22 |
박연차 게이트, 이건 또 무슨 코메디인가? (10) | 2009.06.12 |
곰브리치와 허버트 리드의 책을 오랫만에 펼치다. (0) | 2009.0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