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자 한겨레에 약간은 소름이 돋는 기사 하나가 실렸다.
미국이 아프칸에 대한 공격을 1년 전부터 준비해 왔으며, 그 준비는 잘마이 칼릴자드(49)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특별보좌관이 맡았다고 한다.
잘마이 칼릴자드는 아프칸 출신인데, 그는 1년 전 [위싱턴쿼터리]라는 미국잡지에 아프칸 공격과 관련한 논문을 실었다고 한다.
그는 논문에서 “사상 최악의 폭력적인 테러” 발생을 예고하고 “테러 기지”인 탈레반과 철저히 대결하면서 모하메드 자히르 전 국왕을 중심으로 한 온건파 정권을 수립할 것을 제창했다고 한다.
이 대목을 읽다가 진짜 등골이 오싹함을 느꼈던 것이다. 아, 나는 요즘 너무 음모론에 집착하는 것인가?
2001년 10월 25일
신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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