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media.daum.net/issue/627/newsview?newsId=20140722054704135&issueId=627&page=1&type=all>


1. 이 기사에 따르면 유병언이 죽음으로써 구원파는 재산을 뺏길 위험이 사라졌으며, 유병언으로부터 로비나 금품을 받았던 어둠의 세력은 그가 뭔가를 폭로할 위험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났다.


2. 솔직히 실제 유병언이 죽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혹은 죽었더라도 이게 자살인지 아니면 타살인지 잘 모르겠으나, '유병언의 죽음'은 국민과 세월호 유가족을 제외한 유병언 주변 세력들에게 모두 이득을 주는 뭐랄가 '신의 한수' 같은 느낌이 든다.


3. 유병언은 왼쪽 검지가 없고 네번째 손가락 또한 반가량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기사에서도 언급이 되는데, 죽은지 단지 18일만에 이런 손가락의 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사체 부패가 심했다는 걸 보니(그것도 5월에) 지구온난화가 어지간히 심하기는 심한 모양이다.


4. 만약 이 사체가 유병언으로 검경에 의해 확인이 되면,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인터넷에서는 아마도 오제이 심슨 사건을 포함한 유전자 확인 기법의 신뢰성 논쟁이 또 뜨겁게 벌어질 것이다. 이번에 미토콘드리아 기법을 사용했다는데, 전 국민은 황우석 사태 이후 다시 한 번 의학계의 다양한 전문용어를 공부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5. 그나저나 유병언 사망 소식을 접하자마자 조희팔 사건과 국정원 간첩 조작 사건이 먼저 떠오르는 건 왜인지 말이다. 워낙 조작들이 많으니 이제 뭐가 진실이고 뭐가 거짓인지도 잘 구분이 안 된다. 어쩌면 이런 혼란스러움을 원하는 것인가? 이건 무슨 X파일의 멀더 독백스러운.... ㅠㅠ 


2014년 7월 21일

신상희 


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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