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비비씨의 한국 관심은 끝이 없는데, 오늘은 비비씨에서 한국의 해외 입양 제한 조치에 대해 르뽀 형식으로 다뤘다.
강력한 해외 입양 제한 조치에 따라 10년 전에 비해 해외로 입양되는 아이들의 수가 거의 1/10로 감소했으나, 과연 그런 제한 조치에 걸맞게 한국 사회가 아이들을 국내 입양하거나 잘 보살피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더불어, 오히려 이런 해외 입양 제한 조치가 아이들의 미래를 막는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미혼모 자녀들이 국내 입양 가정이나 갈 곳을 못 찾아 고아원에 많이 맡겨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고아원 수용 아동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자료와 함께.
돌려서 이야기하고 있지만, 사회적으로 제대로 보살피지도 못 할 거면서 왜 해외 입양을 막느냐는 느낌의 보도.
2015년 1월 7일
신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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