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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모는 이탈리아와 스위스 국경 근처에 위치한 작고 아담한 도시다. 코모는 휴양 도시로도 유명하는데 이는 코모 호수(Lake Como) 주변의 대저택을 헐리우드 배우 같은 유명 인사가 사들이고 그곳에서 휴가를 즐기고 그래서 그렇다고 한다. 가서보니 예전부터 코모 호수 주변은 휴양을 위한 대저택이 많았던 것 같다. 옛 대저택들이 호수 주변에 가득하다. 


여기서는 주로 코모 호수 주변 사진을 공유해 본다. 하루 시간을 내어 코모에서 배를 타고 Villa del Balbianello라는 곳까지 다녀왔다. 주로 그때 사진들이다. 


호텔을 호수 옆에 얻었는데 그 덕에 주변 산책하는 맛도 제법이었다. 호텔 옆 교회. 들어가려고 보니 미사 중이어서 철수. 


코모 호수에는 이렇게 수상비행기 비행장이 있다. 코모 호수에서 가장 빨리 이동하는 수단이다. 


코모에서 바라본 코모 호수. 호수 주변을 높은 산이 감싸고 있다. 


저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절경이라고 하던데 시간이 없어 저곳에는 가지 못했다. 


산책 가는 길. 


산책하다가 발견한 옛 저택 






코모 호수 주변에는 이런 대저택이 꽤 많다. 요즘은 주로 호텔, 리조트, 고급 식당 등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었다. 




하루 시간을 내어 정기 여객선을 타고 Villa del Balbianello라는 곳으로 향했다. 


이렇게 어떤 저택은 수영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아마도 호텔?


배를 타고 가며 찍은 풍경들. 





이곳이 Villa del Balbianello이다. 스타워즈의 한 장면을 이곳에서 찍었다고 한다. 무슨 장면일까 생각 중. 


선착장에서 Villa del Balbianello까지 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수상택시를 타는 것이고 또 하나는 걸어가는 것이다. 우리 같은 경우 갈 때는 걸어서 갔고 올 때는 수상택시를 타고 돌아왔다. 참고로 저 배 타고 여기 왔다. 


배수 시설이 그래도 노출되어 있다. 


호수가 저렇게 경사가 급하고 높은 산에 둘러싸여 있다. 


이탈리아 어느 동네에나 성당이 있다. 



호수에서 노닐며 더운 여름을 식히는 젊은이들. 


Villa del Balbianello에 가려면 선착장에서부터 꽤 걸어야 하는데 이런 숲길을 통과해 간다. 딸아이가 벌써부터 다리 아프다고 투정이다. 그도 그럴 것이 날은 덥고 경사는 만만치 않게 급하니 말이다. 


그래도 걸어가면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일품이다. 수상 택시는 호수로만 이동하니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풍경이 제약된다. 




드디어 Villa del Balbianello에 도착!


이국적인 느낌이 가득한 정원과 저택이었다. 


마치 지중해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랄까?







이와 비슷한 장면이 스타워즈에 나왔던 것 같기도 하다. 





Villa del Balbianello의 3면은 모두 호수로 둘러싸여 있다. 


수상비행기가 운행 중이다. 



Villa del Balbianello 정원 중 일부. 



날 더운데 많이 걸으니 딸아이가 자꾸만 돌아가자고 한다. 덥기는 더웠다. 거의 38도에 육박했던 날이었으니... 


구경할 만큼 구경한 것 같아 호텔로 돌아가기로 결정. 


돌아갈 때는 이렇게 수상택시를 타고 돌아갔다. 


여기서부터는 돌아오는 배에서 찍은 사진들. 
















2015년 9월 29일

신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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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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