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자동차 여행]2일째(1) - 스카보로(Scarborough) 성과 세인트 메리 교회

자동차 여행 둘째날. 

둘째날 일정은 다음과 같았다. 

스카보로 킴벌리 호텔 출발 -> 스카보로 성(Castle)과 세인트 메리 교회 구경 -> 윗비 애비와 세인트 메리 교회 구경 -> 노스 요크 무어스 국립공원(탐방객 센터) -> 노섬벌랜드 국립공원을 통과하여 카터바(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경계) -> 에딘버러 호텔(프리미어 인)

이번 포스팅은 스카보로 킴벌리 호텔 출발 -> 스카보로 성(Castle)과 세인트 메리 교회 구경  까지. 

아래는 먼저 스카보로 성과 세인트 메리 교회의 모습.

스카보로 성으로 가는 길에 있던 건물의 모습. 실제 사람이 살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스카보로 성의 모습. 정확히는 스카보로 성 유적의 모습. 

스카보로 성에서 내려다 본 스카보로의 모습. 

이 건물은 갤러리이면서 기념품 가게 및 작은 음료 가게이다. 옛 건물을 그대로 이용하고 있는 중. 

다른 각도에서 바라 본 스카보로 성의 모습. 

저 멀리 보이는 해변들. 스카보로 성에서 내려다 보는 풍광은 참으로 일품이다.

성벽들. 계단을 타고 올라가 스카보로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다. 

이 사진에서 보이는 해변이 북쪽 해변. 가운데 스카보로 성문과 성벽 유적들이 보인다. 

이 쪽은 남쪽 해변이다. 

원래 이 잔디밭에는 많은 건물과 시설이 있었겠지만 이제는 푸른 잔디밭으로만 남아 있다. 

이건 과거의 세인트 매리 채플이라고 한다. 

이렇게 안을 들여다 보면 우물 같은 게 아직 남아 있다. 

이제는 윤곽만 남은 성곽.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카페에서 싼 탄산 음료 하나 사다가 부부가 같이 마셨다. 

물론 딸아이도 함께.

스카보로 성의 전체적인 모습이다. 독특한 지형에 건설된 성이다. 남쪽과 북쪽 바다를 동시에 바라보면서 내륙을 방어할 수 있는 천혜의 요새라고 할 수 있다. 

세인트 메리 교회 앞에 있는 앤 브론테의 묘비. 

세인트 메리 교회 모습. 

입구 쪽에서 바라 본 세인트 메리 교회.

세인트 메리 교회 내부 모습. 작고 조용한 교회. 교회 목사님이 출입을 허락하셔서 다행히 들어갈 수 있었다는...

스카보로 주차 팁 : 만약, 스카보로에서 1박을 하고서 스카보로 성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묵은 호텔에서 파킹 디스크(Parking Disk)를 달라고 요청하기 바란다. 파킹 디스크는 파킹 디스크 표시가 있는 구역에 2시간까지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둥근 시계 모양의 주차증이다. 숙박한 스카보로 호텔에서 구할 수 있다. 스카보로 성 입구는 대부분 파킹 디스크 구역이다. 

파킹 디스크는 이렇게 생겼다. 자기가 주차장에 도착한 시각을 맞춰서 차 앞 유리창에 놓으면 된다. 

2014년 4월 17일

신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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