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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는 콘월의 뉴키(Newquay)에 대해 간략히 소개한다. 


많은 관광객들이 콘월을 여행할 때 세인트 아이브스(St. Ives)를 거점삼아 여행하는 모양이다. 그도 그럴 것이 세인트 아이브스는 콘월의 유명 관광지인 잉글랜드 땅끝마을(Land's End), 몽생미셀(St. Michael Mountain), 미낙 극장(Minack Theatre) 등과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 가족은 출발 이틀 전에서야 호텔을 예약해서 세인트 아이브스에서는 호텔을 잡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나마 유명 관광지와 가깝고 호텔이 많은 뉴키에 호텔을 예약했다. 


뉴키에 예약한 호텔은 호텔 빅토리아(Hotel Victoria)였다. 원래 뉴키에서 잠만 자고 몽생미셀 쪽으로 아침 일찍 움직일 계획이었는데, 아침에 맞이한 뉴키의 아름다운 풍광때문에 또 이 여정이 어그러지고 말았다. 뭐, 단체 관광객처럼 목숨 걸고 움직이는 여행은 아니니 하면서 말이다. ㅎ 


이번에 숙박했던 호텔 빅토리아는 아래 사진처럼 생겼다. 1890년대에 건축된, 이름처럼 전통과 유서가 있는 호텔이었다. 다만, 세월의 흔적을 이기지 못해 내부는 제법 낡았다. 이제 한 번은 다시 크게 재단장을 할 때가 되어가는 듯한 느낌이었다. 여하간, 호텔이 저렇게 해변가의 높다란 절벽 위에 자리를 잡고 있어서 호텔에서 바로 바다와 해변을 시원스레 내려다 볼 수 있었다. 


전통 있는 호텔답게 각 층의 계단참에다가 각기 다른 종류의 의자를 가져다 놨다. 걸어 내려가면서 모든 의자에 다 앉아 본 딸아이.


이것도 또 다른 종류의 의자. 


호텔 빅토리아의 장점 중 하나는 이렇게 멋드러진 바다 풍경을 바라보면서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바닷가와 해변이 너무 아름다워서 뉴키에서 조금 더 놀다 가기로 했다. 아래는 뉴키의 유명한 해변인 그레이트 웨스턴 비치(Great Western Beach)다. 


넓은 백사장, 가파른 절벽 그리고 푸른 바다가 아주 시원하게 펼쳐진 해변이었다. 


그레이트 웨스턴 비치(Great Western Beach)에서 바라본 풍경. 


딸아이가 바닷가를 가면 무조건(!) 모래놀이를 하겠다고 해서 모래놀이세트를 준비해서 갔는데 참으로 탁월한 결정이었다. 이 나이 때 아이들은 그냥 이렇게 해변가에서 모래가지고 노는 게 제일 재밌는 모양이다. 


모래성을 쌓고 있다. 


푸우 모양의 모래성도 쌓았다. 


조개와 나무, 돌 등으로 장식한 딸아이의 모래성들. 


뉴키 쪽에서 북쪽 해변을 바라본 모습이다. 이날 바람이 거세서 파도가 제법 심했다. 대서양의 위엄이라고나 할까?


이곳에는 아래 사진처럼 해식 동굴이 있기도 했다. 밀물이 들어오기 시작해서 동굴로 들어가 보지는 않았다. 


날이 꽤나 쌀쌀해도 서핑을 배우는 사람들의 열기를 꺾을 수는 없는 모양이었다. 참 많은 사람들이 서핑을 배우고 있었다. 


이런 아름다운 풍광때문인지 뉴키에는 예상 밖으로 관광객이 꽤 많았다. 


해변가 절벽의 지층 모양. 이곳 근처에 쥬라식(Jurassic) 해변이 있다. 


해변 내려가는 길 중간에 있는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바다 풍경. 


조금 더 확대해 본 모습이다. 사진으로 담아낼 수 없는 가슴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렇게 뉴키에서도 한 반나절을 보내고...


2014년 10월 9일

신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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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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