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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과학박물관(http://endofcap.tistory.com/887 참조)과 비교하면 정말 하늘과 땅 차이의 시설이지만 그래도 케임브리지 같은 작은 도시에 이런 시설이나마 있는 게 가끔 고맙기도 하다. 시내 나갔다 애랑 들르면 괜찮다. 가끔 전시물이나 주제가 바뀐다. 다만, 입장료가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1년 회원권을 끊어놓고 시내 나왔다가 갈 곳 없을 때 들르면 좋다. ㅎ 


이름이 케임브리지 사이언스센터이니까 제법 크지 않을까 상상할 수도 있겠지만 이 사진에 보이는 방 하나가 전부다. 진짜다. 그래도 이 작은 방에 이것저것 제법 알차게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 체험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1시간 한 번씩 한 15분짜리 짧은 현장 교육도 즉석에서 한다. 


강 중간에 기둥을 놓지 않고 다리를 만들기 체험. 실제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넘어갈 때 보면 사진 속의 저 다리가 아직 있다. 


아빠랑 열심히 노력해서 함께 완성. 


폭이 좁은 강은 쉽게 완성. 사실 이 다리만들기도 재밌지만 사진 뒷쪽의 자석을 이용한 꾸미기 놀이가 더 재밌다. ㅎ 


이건 빛과 색에 대한 체험. 색판을 겹쳐서 어떤 색이 나오는지 체험 중. 


이건 다양한 프리즘을 이용한 빛의 굴절 실험. 


영국이나 한국이나 이런 무지개 다리가 과거에 많이 만들어진 모양. 우리나라는 순천 선암사 들어가는 길에 있는 승선교가 유명하다. 


다리 다 만들었어요. ㅎ 


2015년 3월 15일

신상희 

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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