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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즈에는 성이 많다. 특히나 제법 규모 있는 중세 성들이 북 웨일즈를 중심으로 많다. 북 웨일즈의 여러 성 중 콘위 성(Conwy Castle), 캐너번 성(Caernarfon Castle), 뷰마리스 성(Beaumaris Castle) 그리고 할렉 성(Harlech Castle)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콘위 성은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다. 1998년 겨울에 잉글랜드 체스터(Chester)로 출장 왔다가 남는 시간에 잠시 들렀던 곳이다. 체스터에서 콘위까지는 차로 한 40~50분 가량 소요된다. 당시는 관리가 잘 안 되어서 폐허 같은 느낌이 강했는데, 이번에 와서 보니 안전시설도 잘 갖추어지는 등 관리가 제대로 되는 듯하여 많이 반가웠다. 인류의 소중한 유산이 길이 잘 보전되기를 바란다. 


콘위 성은 13세기 말에 방어를 위한 요새로 지어졌다고 한다. 이후 17세기 중엽부터 관리가 안된 채 지금껏 버려져 있었던 것. 원래 콘위 성은 아래 보이는 성 뿐만 아니라 성벽으로 콘위 타운(Conwy Town)을 둘러싸는 형태로 건설되었다고 한다. 지금도 옛 성벽이 콘위 타운 주변에 남아 있고, 또 그 위를 걸을 수 있기도 하다. 


옹대한 콘위 성의 방벽. 맨 오른쪽에 원 출입문이 보인다. 

<Image Source: http://en.wikipedia.org/wiki/Conwy_Castle>


교통표지판만 봐도 웨일즈에 왔음을 단박에 깨달을 수 있다. 


주차장에 주차하고서 매표소 쪽으로 올라가며 찍은 성벽. 


콘위 타운월(Conwy Town Wall) 게이트의 모습


타운 월을 타고 걸어가며 주변을 구경할 수도 있다. 이렇게 타운 월을 따라 걷는 것은 무료다. 


콘위는 마을 자체로도 꽤 정겹고 아름다운 마을이었다. 저 멀리 다른쪽 타운 월 성벽들이 보인다. 


콘위 시내 북서쪽 모습. 



슬슬 콘위 성의 위용이 드러난다. 


콘위 성의 타워들. 저 타워들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다. 저기서 내려다보는 전망이 정말 예술이다. 


예전에는 저 통로로 물이 흘렀겠지만 이제는 자동차 도로로 쓰인다. 


미니어쳐 필터를 이용해 찍어 본 콘위 타운. 생각보다 예쁘게 안 나왔다. 실제 가서 보면 참 예쁜데 말이다. 


게이트를 통과해 성 내부로 들어간다. 콘위 성은 웅장하고도 크다. 웨일즈 북부 여행을 할 계획이 있다면 꼭 한 번 가보라고 추천해 주고 싶은 곳이다. 


기념물 옆에서 집사람. ㅎ 딸아이랑 장난치고 있는 걸 찍은 것. 


천정이 사라진 어떤 홀의 모습. 


콘위 성은 지하층, 1층, 2층, 3층 등 다양한 층을 구경하며 돌아다닐 수 있다. 모든 타워에 다 오르고 여기저기 구경하려면 2시간이 넘게 걸린다. 


예전에는 이 철제 난간 없는 곳이 많아서 꽤 무서웠었다. 이제는 나름 위험한 곳에는 철제 난간을 설치해 놓았다. 


2층, 3층 통로를 따라 한바퀴 돌 수 있다. 예전에는 여기도 하나의 층으로서 사용되었을 텐데 이제 천정이자 바닥은 사라지고 기둥과 벽만 남아 있는 상태다. 


역시 미니어쳐 필터로 찍어본 다른쪽 콘위 마을의 모습. 


딸과 아내. 채플타워 맨꼭대기일 거다. 다른쪽 타워가 사진 뒷쪽으로 보인다. 


콘위 마을. 


콘위 성은 대략 이렇게 생겼다. 


역시 콘위 성의 위엄. 


다른쪽 타워 꼭대기를 찍어 봤다. 


1층, 2층, 3층 그리고 타워 꼭대기의 모습이 보인다. 


잉글랜드와는 다른 웨일즈의 자연이 느껴진다. 


지하 1층 어떤 통로. 


이 다리는 관광객을 위해 복원해 놓은 것. 


이 사진에 보이는 콘위 현수교는 National Trust가 관리하는 유적 중의 하나다. 이 다리 왼쪽으로는 차량 교량이, 오른쪽으로는 철도 교량이 배치되어 있다. 


콘위 앞 바다 모습. 


옛 콘위 성의 모습. 성벽 내에서 상당히 많은 수가 거주했음을 알 수 있다. 


콘위 성 내의 우물. 


또 다른 타워에 올라가서 찍은 모습.


성 한쪽 묘한 곳에 설치 미술 같은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위에는 왕관이 맨 아래에는 방패가 있다. 이거 어린이용 퀘스트 질문 중의 하나다. ㅎ 


콘위 성 내부 중 일부. 


콘위 성은 아래 사진처럼 기반암 위에 성을 쌓아 올렸다. 



콘위 성도 웅장하고 아름다웠지만 콘위 마을도 꽤나 정겨워서 더 머물고 싶다는 마음이 자꾸만 들었던 곳이다. 아내가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며칠 일정으로 콘위 주변에서 지내자고 할 정도. 


참고로 English Heritage 회원은 회원 가입 기간에 따라 50% 입장료 할인을 받거나 혹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2015년 4월 16일

신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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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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