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mago3D 현장 적용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비밀유지조항 때문에 밝힐 수 없으나 이 프로젝트가 삼성중공업의 해양플랜트 및 선박 건조 공정을 효율화하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삼성이나 저희나 모두 공감했습니다. 


건물 5~6층 규모의 대형 블록 수천 개를 일반 웹브라우저 상에서 3차원으로 가시화하고 관리하는 것은 기존 건축물 BIM을 다루던 것과는 또다른 차원의 기술적 도전이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초대용량 3차원 파일 처리 기술, 블록의 자세 변화와 이동에 대한 고려, 블록의 조립과 해체 시뮬레이션 등 기존 BIM 분야에서는 생각치 못했던 여러 난제들과의 씨름이었고 이를 극복해가는 과정 그 자체였습니다. 


완료 보고 후 이런 프로젝트야말로 제조업과 IT가 결합된 Industry4.0의 표본 아니겠느냐는 삼성 측의 언급을 들었습니다. 말이 아니라 기술로 자신들의 존재가치를 증명해 준 회사 연구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 드립니다. 


이제는 무한대의 3차원 파일도 웹을 통해 가시화하고 서비스할 수 있을 것이라는 그 자신감이야말로 바로 가이아쓰리디의 핵심 자산일 것입니다. 조금 더 큰 꿈을 꾸고 조금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4월 17일

신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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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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