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개 키우시는 분들께 부탁컨데 제발 공원이나 길거리에서 개 목줄 풀어 놓은 채 산책시키지 마십시오. 모든 사람이 개를 사랑하는 것도 아니며 개에 대해 공포감 있는 이들도 상당합니다. 특히, 개들은 본능적으로 어린애들에게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서 아슬아슬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개들이 으르릉거리면 우리 개는 안 물어요 하는데 이건 마치 제가 두 눈을 부라리고 길거리에서 자유롭게 쌍절봉과 잭나이프를 들고 설치지만 사람을 때리거나 찌르지 않을 거에요라고 이야기하는 것과 동급입니다.
함께 좀 삽시다.
2017년 5월 4일
신상희
'낙서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없이 귀여운 당신의 개가 누군가에게는 '맹수'입니다. (0) | 2017.06.06 |
---|---|
2017년 6월 첫째 주 기록 (0) | 2017.06.06 |
소셜미디어는 자신의 정신적 범위를 확장시켜주는 모양 (5) | 2017.05.24 |
대한민국의 또다른 적폐 - 안전불감증 (0) | 2017.05.24 |
청와대 사회혁신수석의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 가족 면담 기사를 보며... (0) | 2017.05.24 |
독자적 핵무장 공론화는 어떨가? (0) | 2017.05.01 |
모든 건 그저 왔다 간다. (0) | 2017.05.01 |
오랜만에 자전거 타고서 느낀 점 (0) | 2017.04.18 |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역효과? (0) | 2017.04.11 |
오랜만에 써보는 이 주의 기록(3월 셋째 주) (0) | 2017.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