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이든 불행이든 바다의 파도처럼 왔다 간다.
어떤 때는 작은 파도로 찰랑거리고 어떤 때는 집채만한 파도로 몰아치겠지만 중요한 건 그 파도들이 영원하지 않으며 어느 순간 왔다가 간다는 점이다.
행운이든 불행이든 바다는 언제나 파도로 일렁인다.
여행가방을 잃어버렸을 때 화와 짜증보다는 오랜만에 불행의 파도가 찾아왔나보다 하며 그저 담담해하는 내 마음을 또 다른 마음이 지켜보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지금의 성공 또한 언젠가 갈 것이다.
그렇게 모두 왔다 간다.
결국 다 내 마음이 만들어 낸 환상이니.
2017년 5월 1일
신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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