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불만이네.
민주당 지지자들은 압승을 못해서 불만,
미통당 지지자들은 1당을 못해서 불만,
내 딸은 자기가 지지한 정의당 후보가 떨어져서 불만.
그러게 나처럼 안 될 사람을 찍으면 맘이 편하다니까. 아, 이번 선거도 내가 찍은 후보나 정당은 다 폭망이구나.
덧) 딸이 온라인 수업으로 국회의원 후보자 공약집을 읽고 지지할 후보를 정했나 보다. 딸에 따르면 정의당 후보가 가장 좋은 공약을 냈다고. 딸이 왜 이렇게 좋은 후보가 떨어지냐며 불만을 토로하자 할머니께서 한마디 하신다. "아파트값 올리는 공약을 내야지. 그런 공약 다 쓸데 없어." ㅋㅋ #이이상의자세한대화는생략한다.
2020년 4월 15일
신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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