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rce: https://news.v.daum.net/v/20200331173213111>
오늘 mago3D 로드맵 회의하는데 회사 내부 회의실이 아니라 외부 대형 회의실을 빌려서 진행했다. 우리 직원들 다들 건강하다는 사실을 잘 알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넓은 장소 빌려 멀리 떨어져 앉아 조심하고 또 조심했다. 가끔 이 모든 게 부질없나 싶기도 한데 아래 기사를보면 첫 확진자인 대실병원 직원은 증상이 나타나고도 16일가량이나 병원에서 근무했고, 결국 대실병원에 이어 제이미주병원에서까지 대규모 확진자가 쏟아졌다. 대구시는 직원이 음성이면 폐쇄병동은 클린하다며 대실병원에서 집단감염이 확인됐는데도 제이미주병원 환자 검사를 소홀히 하다 때를 놓쳤고. 이놈의 바이러스는 정말 순간의 방심을 매섭게 파고든다.
2020년 3월 30일
신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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