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rce: https://v.daum.net/v/20221206185103709>
"수도권과 MZ세대를 대표하면서도 안정적 공천을 이끌 사람"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내건 차기 당대표 3대 조건.
지방에서 태어나 수도권으로 이주한 '수도권 이미그란트'와 수도권에서 나서 자란 '수도권 네이티브'는 정서적 애착과 정치적 인식이 다를 수밖에 없음.
대한민국 인구의 과반 이상이 수도권에서 거주하기 시작한 이 즈음 집권당에서부터 정권 재창출의 핵심에 수도권 네이티브가 있음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는 방증. 앞으로 국토균형발전이나 수도권과밀해소 등의 정책은 정치적 구호에 그칠 공산이 크고, 수도권 집중현상도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보임.
지방정부와 유권자는 국민의힘이든 민주당이든 결국 서울놈들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어떻게 이 둘 사이에서 줄타기하며 최대한 뜯어낼 것인가를 고민하는 수밖에 없음. 습관적 특정 정당 지지는 이제 끝낼 때가 되었다는 의미.
2022년 12월 7일
신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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