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오픈스트리트맵(OpenStreetMap) 편집에 맛들였다. 스트레스가 심한 날 음악과 함께 여기저기 편집하다 보면 마음도 가라앉고 기분도 나아진다. 요 며칠은 시간을 내 고향 마을을 꽤나 상세하게 매핑했다. 내가 나서 자란 집은 이제 무너져 형체도 없다. 그래도 고향인지라 여기저기 매핑하다 보니 어린 시절 기억이 엉켜 올라온다. 좋았던 기억, 아쉬웠던 기억, 잊고 싶은 기억 모두.
2023년 4월 5일
신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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