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두쫀쿠가 한국에서 만들어진 음식이구나. '두바이 쫀득 쿠키'라고 해서 두바이 식품인데 왜 이리 난리지 했다는. 요즘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뭔가 꼭 맛있는 걸 먹어야 한다는 욕심이 별로 없음. 그냥 고구마와 김치만으로도 행복.
2. 말 나온 김에 고구마를 삶았습니다. 내일부터 다음 주는 고구마 샐러드와 고구마+김치 조합으로 하루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사실 예전에는 감, 밤, 대추, 곶감, 감자, 고구마를 돈 주고 사서 먹는 걸 이해를 못했어요. 그냥 고향 마을 가면 널리고 널렸던 음식들이라. 어렸을 때 너무 많이 먹어서 도회지로 나오고서는 오히려 한동안 안 먹기도 했지요. 근데 요즘 돈 주고 사서 먹는 저를 보며 놀라고 있습니다. 옛 입맛을 잊을 수는 없구나 하면서. 그나저나 감 짱아치, 가죽나무순 고추장 부각, 토란국, 보리순국은 근자에 안 먹어본 지 20~30년은 된 듯합니다. 머위도 그렇고. 나이 드니 옛 음식이 더 땅기는 게 신기하기는 합니다.

2026년 1월 24일
신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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