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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즈 여행이 어쩌다보니 웨일즈 중세 성 여행이 되고 말았다. 오늘 여기에서 소개할 크리키에스 성(Criccieth Castle)은 캐너번(Caernarfon)에서 할렉 성(Harlech Castle)으로 가는 길에 들를 만한 괜찮은 장소가 없을까 하다 찾은 곳이다. 크리키에스 성(Criccieth Castle)에서 내려다보는 풍광이 그렇게 아름답다는 평들이 많아서. 


크리키에스 성(Criccieth Castle)은 북 웨일즈 귀네드 크리키에스의 높다란 바닷가 언덕에 자리를 잡고 있다. 13세기 중엽에 건설된 성으로 웨일즈와 잉글랜드 간 치열한 분쟁의 한가운데에 있었던 성이라고 한다. Criccieth라는 이름은 ‘crug caeth’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crug’은 웨일즈어로 언덕을, ‘caith’는 감옥을 뜻한다고 한다. '언덕 위의 감옥'이었던 셈인데 이제 이 이름이 성이 있는 마을의 이름이 되기도 했다. 크리키에스 성(Criccieth Castle)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http://en.wikipedia.org/wiki/Criccieth_Castle와 http://cadw.gov.wales/daysout/criccieth-castle/?lang=en를 참고하기 바란다. 


크리키에스 성(Criccieth Castle)은 앞서 소개한 웨일즈의 다른 성이나 다음에 소개할 할렉 성(Harlech Castle)에 비하면 거의 폐허에 가깝다고 하는 편이 맞을 것이다. 보존이 잘 되지 않아서 성의 일부분만 겨우 남아 있는 상태다. 크리키에스 성(Criccieth Castle)의 진정한 멋은 역시 그곳에서 내려다보는 풍광에 있다. 멀리는 스노도니아 국립공원이 보이고 바다 좌우로는 백사장이 펼쳐져 있으니까. 작년에 갔던 스카보러 성(Scarborough Castle)에서 느꼈던 기분과 비슷한 기분을 느끼기도 했다. 다만, 날씨가 좋지 않아서 스카보러에서 느꼈던 그 밝고 시원했던 눈맛 정도는 아니었다. 


여기에서는 크리키에스 성(Criccieth Castle) 사진 몇 장을 공유해 본다. 


크리키에스 성(Criccieth Castle)의 전체적인 모습이다. 크리키에스 성(Criccieth Castle)은 전체적으로 아래 사진처럼 생겼다. 웨일즈 정부 cadw 사이트에서 가져온 사진인데 이 사진에서도 전체적으로 성 주변의 풍광을 강조하고 있다. 

<Image Source: http://cadw.gov.wales/daysout/criccieth-castle/?lang=en>


표를 끊고 들어가면 이런 멀티미디어 교육실 같은 게 있다. 사실 작은 전시실, 매표소, 기념품 판매소가 뒤섞여 상당히 혼잡스러운 곳이다. 만화 영화를 틀어주고 있는데 웨일즈의 어떤 인물에 대한 이야기다. 


웨일즈 성 건설에 대한 전시물. 


성의 대략적인 모습이다. 사실 이게 거의 다다. ㅎ 


성으로 오르는 길에 바라본 크리키에스 마을.


웨일즈에 건설된 성이지만 잉글랜드 양식을 드러내고 있다고. 


성과 바위와 바다와 사람. 날이 조금만 더 밝았으면 참 죽이는 풍광 중의 하나였을 것이다. 


성벽 옆에서 한 장. 


남아 있는 성벽 모습. 


성의 서쪽 해변가 모습. 연 파스텔 톤의 건물 색이 인상적이다. 스카보러에서도 저런 색을 본 적이 있는데 그때보다는 색이 좀 더 연한 것 같다. 


역시 서쪽 해변가. 저 파스텔 톤의 건물들은 많은 경우 식당과 B&B들이다. 


성 동쪽 모습. 저 멀리 스노도니아가 보인다. 


성 내부 모습. 


성 내부 메인 게이트 옆 홀의 모습. 


성 메인 게이트를 통해 바라본 크리키에스 마을 모습. 


크리키에스 성 동쪽 모습. 


성 바닥 쪽에 있는 큰 벽감(Niche) 같은 곳에서... 


성 아래 쪽에는 피크닉을 위한 작은 공간이 이런 벤치와 함께 있다. 성 동쪽을 내려다 볼 수 있다. 


스노도니아 쪽을 줌으로 당겨서 찍어 보다. 


바로 앞에 집이 한 채 있는데 그 집 베란다가 예술이다. 성과 바다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 사람들은 크리키에스 성(Criccieth Castle)을 "A pearl on the north shore"라고 홍보하는 모양이다.(아래 성 홍보 전단지 참조) 혹시나 이곳을 방문하여 점심이나 저녁을 먹을 기회가 있다면 성 입구에서 마을 아래로 조금만 내려가면 보이는 Fish & Chips 집을 이용하기를 권한다. 아래 전단지에서도 보이는 Castle Fish & Chips라는 집인데 맛이 정말 좋다. 가격도 싸고. 이 집의 새우튀김은 정말 최고다!!! 


2015년 4월 27일 

신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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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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