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애가 오늘 가져온 학교생활안내서를 보니 10년 전인 2008년에 딸애 학교에 108명이 입학했다. 올해는 10년 전보다 46명이 준 62명만이 입학. 10년 만에 신입생 수가 43%나 감소한 셈. 


출산율 감소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다른 요인들이 있는 것 같다. 폭등하는 집값이나 전셋값을 감당하지 못한 젊은 부부들이 서울을 탈출하고 있는 게 아닐까 싶기도.


2018년 3월 2

신상희 

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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