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에 관한 책이다. 전체적인 내용은 일반적인 작문 책과 비슷하다. 자신만의 시각으로 솔직하고 간결하게 그리고 쉽게 쓰라고 충고한다. 저자의 충고는 목차에 고스란히 잘 압축되어 정리되어 있다. 목차를 읽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읽으며 William Zinsser의 'On Writing Well'이 떠올랐다. 내용이 그만큼 비슷하더라는 이야기. 다만, 이 책은 일본 작가가 써서 일본어나 한국어에서 나타나는 종결어미 같은 문제를 다루고 있기도 하다. 책에서 언급된 예제 문장의 대부분은 일본 작가의 것이다. 윤은혜 번역가가 일본어를 맛깔난 우리말로 잘 번역했다.
어느 노老 언론인의 작문노트 - 마음에 명중하는 문장의 비밀
다쓰노 가즈오 (지은이),윤은혜 (옮긴이)지식노마드
2020년 6월 12일
신상희
'느낌 -- 예술, 문학 >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승리의 기술 - 최고의 승부사 트럼프의 이기는 전략 (0) | 2020.09.26 |
---|---|
[책]빌 캠벨, 실리콘밸리의 위대한 코치 (0) | 2020.09.17 |
[책]사장자리에 오른다는 것 (0) | 2020.08.30 |
[책]역사의 역사 - 유시민 (0) | 2020.08.23 |
[책]홍보가 아니라 소통입니다 (0) | 2020.06.24 |
[책]웅가가 알려주는 5분 와인 (0) | 2020.05.14 |
[책]우발과 패턴 (0) | 2020.04.28 |
[책]통념과 상식을 거스르는 과학사 (0) | 2020.04.23 |
[책]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 (0) | 2020.04.12 |
[책]밀레니얼은 왜 가난한가 (0) | 2020.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