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rce: www.ajunews.com/view/20200831105639320>
갑자기 든 생각인데 '국민의 힘'이라는 당명이 아쉽다. 그래도 한국을 대표하는 보수정당인데 그에 걸맞는 역사와 가치를 명징하게 드러내는 이름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리버럴 세력이 일관되게 '민주당'이라는 이름을 브랜딩했던 것에 비하면 보수우파는 '한나라당' 이후 그 가치와 철학을 제대로 반영한 정당명을 제시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 '국민의 힘'이라는 당명을 되뇌어도 그에 따른 선명한 이미지가 따라붙지 않는다. 브랜딩이라는 게 결국 사람들의 맘 속에 이미지 하나 심는 게임인데 말이다.
2020년 9월 7일
신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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