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우리 반 반장 OO이 알지? 저번에 우리 집 놀러 왔다가 아빠한테 인사도 했던?"
"응. 근데 왜?"
"걔가 그러는데 아빠가 잘 생겼대. 한국의 디카프리오라는데?"
"우하하하하하하. 근데, OO이 어디 아프냐? 병원 가야 할 것 같은데?"
"그렇지 않아도 내가 안과 데려갈까 생각 중이야. 근데, 아빠 못 생겼다고 해도 다른 친구들이 안 믿어."
"... 왜?"
"내가 이렇게 예쁜데 그 아빠면 절대 못 생겼을 리가 없다는 거야. 그래서 애들이 내 말을 안 믿어."
"@.@"


뭔가 혼란하다.

 

2022년 6월 21일
신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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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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