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m.cafe.daum.net/wearehanaim/9lAN/98?q=%EA%B0%90%EA%B8%B0%EC%95%BD%EC%9D%98+%EC%A7%84%EC%8B%A4+%28E> 



이게 사실인지 어떤지는 제 능력 밖의 일이구요. 


일단, 영국에서는 감기 따위로는 병원에 오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감기 걸려서 병원 가려고 해도 바로 갈 수도 없구요. 이 동네는 병원 가려면 예약하고 가야 하거든요. 전화해서 예약한다고 다음 날 바로 갈 수도 없고 보통 빨라야 3~4일 뒤에나 예약 잡힙니다. 감기 걸려서 아프다고 병원 예약 잡고 병원 갈 때 쯤이면 감기들이 다 나아서 그냥 뻘쭘했다는 경험담이 많습니다. 


그래서, 영국에서는 아프면 안 됩니다. ㅎ 아파도 어지간히 아프지 않고서는 바로 병원도 못 가고 열라 슬픕니다. ㅠㅠ 신기한 건 한국에서 어린이집 다닐 때 딸아이가 감기를 포함한 이런저런 잔병치레가 정말 많았는데요. 여기서는 지난 1년 동안 거의 아픈 적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가볍게 감기는 걸렸어도 대부분 자연치유되었구요. 그 나이 때 어린이집을 처음 가면 다 그렇게 잔병치레를 많이 하는 것인지, 아니면 전체적으로 한국 유아들이나 주변 시설에 어떤 병원성 균들이 많은 것인지 좀 궁금하기도 합니다. 


한국에서 병원 갔다가 처방 받은 약 다 하나씩 하나씩 인터넷으로 찾아보고는 했는데요. 위 다큐멘터리처럼 항생제가 빠지는 경우가 거의 없더군요.


2014년 11월 21일

신상희 

Posted by 뚜와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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