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의 뉘올레순을 방문해 찍은 빙하들.
북위 79도에 위치한 뉘올레순에는 작은 박물관이 있다. 거기에는 뉘올레순을 방문했던 노르웨이 국왕의 말이 남겨져 있다.
"기후변화는 어느 한 국가나 한 분야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모든 분야의 전문가와 전 세계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야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Work Together!"라는 표현을 쓴 것. 지인은 이제 기후동행이 아니라 기후행동이 필요한 때라고 역설하시더라.
창문 다 열고 선풍기 틀어놨지만 열기로 숨이 턱턱 막힌다. 오늘 밤 열대야는 진짜 심하고도 심한 수준. 에어콘 없으면 잠도 못 청할 수준이라는 게 기후위기의 계급적 성격을 잘 드러냄.
2024년 7월 26일
신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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