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지났으니 내일부터는 다시 책을 읽어야겠다. 올해 목표 중 하나가 책 100권 읽기였는데 딱 17권 읽고 3월 9일에 멈춰 있다. 지난 한 달 동안 자전거도 많이 탔고 놀기도 많이 놀았고 심리적으로도 많이 안정됐으니 다시 할 일을 꾸역꾸역 할 때가 온 것 같다. 원래 두 달은 놀까 했는데 노는 것도 지겹다. 지금 대한민국 경제와 사회 중추 세력이 누굴까? 40~50대다. 돈도 많이 벌고 세금도 많이 내고 산학연 어디에서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자기 분야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다들 조용해 보이지? 원래 조용할 때가 제일 무서운 법이다.
2022년 4월 10일
신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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