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일을 붙잡고 오지 않은 일을 걱정하니 이 아름다운 밤을 즐기지 못한다. 부족함 없이 가지고 받은 복이 충분한데도 만족하지 않고 더하려고만 하니 집착과 불안과 분노만 가득하다. 내려놓아라. 억지로 막으려 하지 말고 받아들여라. 행복은 노력해서 얻는 것이 아니라 그저 가진 것을 깨달으면 된다. 밤 바람이 왜 이리 시원한지 눈가에 눈물이 다 맺힌다.
2026년 7월 6일
신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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